안양시가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부응하고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하고자 실태조사원 및 전화상담원 15명을 모집한다.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 등을 통해 재기하도록 지원한다.

공고일(1월 22일) 기준 만 18세 이상 안양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시 징수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3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체납 지방세 8억 7천만 원 및 세외수입 5억 2천만 원을 징수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 11명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복지 및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하는 체납자 실태조사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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