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다음달 3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시큐어코딩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22일 경기대에 따르면 시큐어 코딩은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 공격의 원인인 보안취약점을 제거해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법이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최대 사이버 보안기업인 웁살라시큐리티(Uppsala Security) 등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보안설계, 데이터베이스 개인정보 암호화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은 출국 전에 경기대 SW보안전공 대학원TA에서 행정안전부 시큐어코딩 가이드라인 특강과 현업 실무자를 초빙해 시큐어 코딩 이론과 실무를 사전교육 받았다.

경기대는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은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세미나와 워크샵을 개최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 이번 해외연수에 참여하는 웁살라시큐리티와 산학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협약으로 시큐어 코딩 마인드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교육 실습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희열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목표인 ‘K-안전 융합인재 양성’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걸로 보여진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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