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이하 험프리스 기지)가  한국관광공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22일 험프리스 기지에 따르면 라이언 워크맨 기지사령관은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을 만나 ‘2023년 K-컬처 여행’의 성공적 운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험프리스 기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미 동맹 70 주년을 맞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험프리스 주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에 한국의 매력적인 자연과 우수한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K-컬처 여행’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왔다.

같은 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600명이 넘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들이 태안군을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 방문했다.

또 이들은 한복·한옥 체험, 한식·막걸리·떡 만들기를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기도 했다.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의 목표 중 하나는 군인, 민간인, 가족들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올해에도 한국관광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