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건소 직원을 1:5로 결연해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결연 현황으로 직원 74명이 어르신 총 737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어르신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및 방문을 한다.

업무시간 틈틈이 결연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묻고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한다.

특히, 한파경보가 발효되면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식사로 건강 지키기 ▶실내 적정 보온상태(실내온도 18~20℃) 유지하기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번 최소한 10~30분 환기시키기 ▶외출 시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 겹쳐 입기 ▶미끄럼 방지용 신발 신기 등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관리수칙 등을 전달해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 외에도 주말 안전 문자 발송을 해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확인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과 어르신 1:5 결연을 통해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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