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성식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23일 남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인천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던 곳이고 제조업 중심의 남동산업단지는 그 핵심 역할을 수행했지만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침체 상태"라며 "남동산단 경제 특구화를 통해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기지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효율적으로 창출해 구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동에서 광명까지 KTX 노선 연결, 외국 일류 대학과 예술대학 유치, 예술고와 직업전문학교 설립 등 교육문화복합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활성화 공약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위한 디자인 사업 지원과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전성식 예비후보는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공정과 상식이 지켜지는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겠다"며 "복지와 안전이 보장되는 남동구, 살기 좋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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