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신일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철도학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포천·가평의 중장기 철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과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대한교통학회장), KCC, 금호건설, 쌍용건설 임원 등 대한민국 철도 건설과 중장기 계획을 이끌어 가는 관계자들이 주로 참석했다.

권 후보는 "포천은 현재 추진하는 7호선 도시철도 말고는 철도가 없다. 올해 있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는 KTX, GTX-E노선, 4호선 연장 등 중장기 계획 수립 시 인구 변화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고, 가평도 GTX 연장 등 기존 국철을 지원하는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우리나라는 전체 철도 연장이 아직도 약 4천900㎞ 수준으로 선진국 대비 여전히 35~60%에 불과하다.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 편의를 위한 국가철도 투자는 지속되는 만큼 철도 불모지인 포천의 기회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철도 건설은 낙후된 경기북부를 건설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줄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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