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병선 하남 예비후보는 23일 두 번째 공약으로 돌봄서비스 확대, 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형 원격 고교학점 이수 시스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등으로 하남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미사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돌봄서비스를 확충해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아침 돌봄(7~9시)과 ‘365일 쉼 없는 돌봄 어린이집(공휴일 9~오후6시까지)’ 확대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의 숙원인 하남교육지원청 미사 설립을 조기 확정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시 고교생들이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로선택과 원거리에 개설된 좋은 과목을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는 ‘하남형 원격 고교학점 이수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하남시 학생들을 위해 서울처럼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교육방송(EBS) 등과 연계해 수능 특별강의 등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송 예비후보는 개교를 준비 중인 한홀중, 청아고에 이어 초등학교를 추가 건립해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한편 학교주변 CCTV 추가 설치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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