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숭의목공예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한다고 23일 알렸다.

수도권 최초 목공예 전용 교육시설인 센터는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16억 원을 투입했다.

지상 4층에 총면적 496.27㎡ 규모로 목공예 체험교실, 전문강습실, 전시홀, 디자인 자료실을 갖췄다.

4월부터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이상이면 참여 가능한 목공예 프로그램을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 달부터 2개월간은 캘리그래피·우드버닝·우드카빙·서각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30일까지로 네이버 숭의목공예 카페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숭의목공예센터(☎032-888-9837)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목공예 문화 확산과 목공 관련 진로·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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