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3일,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가칭)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 필요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심정식 시 서부보건소장, 화성시 의약단체장·공공의료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용역 자문위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와 자문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시 기초일반현황 및 의료환경 분석, 시 권역별(서부권, 남부권, 동탄권, 동부권) 진료권 분석, 권역별 의료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앞서 시는 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민 505여 명을 대상으로 ‘화성시립 공공병원 설립에 관한 시민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9월부터 ㈜프로임코어 컨설팅이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 완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잘 마무리해 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정적·정책적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료 공공성 강화와 맞춤형 공공의료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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