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팔당상수원 관리 지역인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내 일 처리량 50㎥미만의 오수 처리 시설을 대상으로 ‘소규모 개인 하수처리 시설 위탁관리 사업’ 공모 접수를 벌인다.

24일 군에 따르면 사업은 위탁 관리비의 80%를 지원하며 선정 가정과 음식점에 개인 하수처리 시설 관리 전문 업체가 직접 방문해 월 4회 위탁 관리와 월 1회 수질검사를 한다. 

군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신청은 지난 22일부터 2월 7일까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내 개인 하수처리 시설 관리업체에 위임 신청을 하거나 환경사업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위탁 관리 사업 말고도 시설 고장과 전문성 부족으로 악취, 소음 발생, 수질 악화에 대해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설 개선비를 일부 지원한다. 환경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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