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계양구를 비롯한 신규 지정 지자체 14곳과 유공 포상 지자체 3곳이 참석했다.

구는 앞으로 5년 간(2024년~2028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은 ‘양성평등기본법’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사업 등에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장병현 계양부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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