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24일 출마 회견을 가진 뒤 안성의 새 일꾼을 표방하며 파이팅을 외친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24일 출마 회견을 가진 뒤 안성의 새 일꾼을 표방하며 파이팅을 외친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최혜영 국회의원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안성 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 기자회견은 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개발예정지역인 동신산단(보개면 동신리 515의 2) 일원에서 열렸다.

최 의원은 안성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K-반도체 메가시티 추진에 따른 대기업과 고속도로·철도 유치 ▶한경국립대 의대 설치와 국립대병원 신설,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 안성 유치 ▶38번국도 확장 공사 연내 종료와 지하화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고삼호수 주변 관광자원 개발, 다섯 가지를 꼽았다.

이와 함께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불체포특권 삭제 ▶대통령 거부권 제한 등 정치공약도 함께 제안했다.

최혜영 의원은 "기존 안성 정치인의 현란한 말에 속은 우리 지역은 교통과 철도 불모지가 됐다"며 "안성에 거침없는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낼 사람은 민주당이 인재로 영입한 저 최혜영뿐이며, 최혜영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자 이재명의 승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체된 안성에서 새로운 안성을 만드는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제게 그 기회를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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