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에서 한 단계 진화한 2세대 스타필드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스타필드 2.0시대를 이끌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 매장을 강화했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를 콘셉트로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24일 사전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다.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별마당 도서관’이다.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복합 문화공간을 보여준 별마당 도서관은 지역 스파필드 가운덴 처음으로 수원에 자리했다.
별마당 도서관은 2천16㎡ 규모에 보유 장서는 약 6만 권(키즈 포함)이다. 더욱이 지상 4층부터 7층까지 가운데 공간을 틔워 개방감을 높였다.
별마당 도서관을 둘러싼 곳곳엔 휴식 공간도 마련했는데 4층에는 LP판으로 음악을 들으며 별마당 도서관을 감상하는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이 있다.
별마당 도서관은 MZ세대에 특화한 쇼핑몰 공간으로 연결된다. 4층에는 워즈히어(Was Here), 로우로우(Rawrow), 오버더피치(Over the Pitch), 우알롱(Wooalogn)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밀집한다.
3층에는 1만5천 권의 장서를 갖춘 공공 도서관 ‘별마당 키즈’를 조성했다. 같은 층의 째깍섬은 아이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6층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요리를 배우는 요리 체험 공간 ‘클래스콕’을 마련했다. 4층은 패션·잡화, 5층은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다.
식당가는 고객에게 보고 먹고 즐기는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음식 전문점으로 채웠다.
독일 음식 전문점인 ‘마시미트’와 샐러드·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소금집 델리(SALT HOUSE DELI)’, 고메 스트리트(GOURMET), 모던 한식 레스토랑 ‘어슬청담’, 압구정 대표 미국식 중화 요리 ‘벽돌 해피푸드’와 같은 전문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반려인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8층엔 반려인들을 위한 ‘스타가든’을 마련, 반려견들이 뛰어 노는 펫파크를 비롯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엔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는 레스토랑 ‘달마시안(DALMATIAN)’도 입점 할 계획이다.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점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하남·고양점과 같이 가족 단위의 손님 유치를 목표로 한 교외·근린형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 지어진 최초의 스타필드"라면서 "가족뿐만 아니라 MZ세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감을 주는 다양한 공간과 많은 특화 브랜드를 준비했다"고 했다.
허원무 인턴기자 hw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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