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 24일 ‘부천혜림원·혜림요양원·혜림직업재활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천혜림원·혜림요양원·혜림직업재활시설은 사단복지법인 백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종합장애인 복지시설이며 현재 114명의 장애인이 생활 또는 이용한다.

혜림원과 혜림요양원은 장애인 거주시설로 입소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및 전문적인 거주·자립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혜림직업재활시설에서는 직업능력은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지원 재활프로그램,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이날 위원들은 혜림원과 요양원, 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과 올해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관계자와 이용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설 내 식당 조리사 지원과 직업재활시설 장비구입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위원들은 "혼자서는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분들께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해줘 매우 감사하다","간담회 시 장애인 처우개선과 시설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어려운 이웃과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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