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전했다. 

모집분야는 농축산·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 3개 분야며 신청 자격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배송하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희망 업체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청 서류를 시청 자치분권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업 안전성, 기업신뢰도, 지역연계성, 지역정체성 등을 고려하여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2년 동안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그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5개 품목  ▶너키 시즈닝 ▶재래캔김 ▶수암주 ▶수리숨마스크 ▶군포애머니(지역화폐)를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그 결과 2023년 모금액은 6천251만 원, 기부건수는 666건으로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양질의 답례품을 선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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