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지현 구리시 예비후보는 25일 정부가 인천공항~상암DMC~구리를 경유하는 GTX-E 노선 발표를 환영하고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E노선(GTX-E)는 인천공항과 서울 상암동, 연신내, 광운대를 거쳐 구리와 덕소를 연결한다.

GTX-E 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25일 노선이 발표되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확인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구리시 유세에서 "GTX-B 노선의 구리시 정차는 물론 GTX-E 노선을 신설하고 구리시에도 실리콘밸리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 예비후보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은 모두 구리 시민의 숙원 사업으로 첫 단추가 끼워진 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리 시민들의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출퇴근에 들였던 시간을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GTX-E 사업의 빠른 진행, GTX-B 구리시 정차, 토평2지구 개발 모두 일 잘하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전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이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구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엔진,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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