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4시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인천 구단은 스탠딩석 확장과 새 체험 공간 마련 등 시즌 준비에 열을 낸다. 이에 힘입어 2024시즌권이 판매 4시간 만에 2023시즌 총 판매량을 넘어섰다.

구단은 2024시즌을 맞아 개인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세 종류(시즌권, 멤버십, 예매권북)의 관람 상품을 준비해 판매했다. 판매 4시간 만에 시즌권은 지난 시즌 총 판매량을 뛰어넘었고, 멤버십과 예매권북 판매량도 지난 시즌 총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인천 구단 역시 팬들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린다.

서포터스 구역인 S구역의 스탠딩석을 확장했다. 기존에는 S3~5구역의 앞 열(A~J열)까지만 스탠딩석이었다면 2024시즌부터는 K열부터 나머지 T열까지 스탠딩석으로 변경했다. 505석이었던 스탠딩석을 688석 늘려 1천193명의 팬들이 서서 응원하며 경기장 내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또 2023시즌 말 시범운영했던 라탄석을 라탄 테라스존으로 정식 운영해 팬들의 관람 선택지를 넓혔다.

이 밖에 경기장 내 블루마켓 매장 옆 구단 역사기념관 조성, 북측광장 트릭아트존 신설, 풋살장 리모델링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새 시즌 손님맞이를 한다.

인천 구단은 성공적인 2024시즌을 위해 기존 핵심 자원을 지켜냈고 골키퍼 이범수, 성윤수, 수비수 요니치 그리고 신인선수 5인 등을 영입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들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도록 시즌을 앞두고 인천시 전역에 걸쳐 홍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 동안 팬들의 니즈에 맞는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새 시즌에도 인천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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