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 가래떡 만들기 행사. <이천시 제공>

이천시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됐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체부가 매력적인 지역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시작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생활·역사형 축제 부문 전국 14개 축제 중 하나로 등재되면서 문체부 최우수축제와 경기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위상을 다졌다.

이천쌀문화축제는 그해 수확한 햅쌀을 소재로 잊혀지는 농촌 추억을 되살리고 고유의 농경문화 명맥을 잇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제22회 축제는 셔틀버스 배차 간격을 15분까지 단축하는 등 시민과 소통을 통해 생활밀착형 애로사항을 최우선 개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외지 관광객이 과반에 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점을 꼽으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모두 다함께 만들어 가는 이천쌀문화축제의 의미를 보여 준 대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모가면 공원로 48)에서 개최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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