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5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도시로 발돋음 하고자 바이오 산·학·연·관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 간 소통·협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세대, 유타대, 그리고 인천 바이오 관련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설명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바이오자원공유 네크워크인 바이오 맵 구축 현황과 창업인규베이팅 지원 플랫폼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자체 최초 모펀드 사업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사업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 연세대학교에서는 한국형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K-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실습교육센터, 유타대학교에서는 미국 FDA 인증 지원 사업을 공유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과 같은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이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계는 물론 기술 지원, 창업육성 같은 바이오산업 벨류체인 인프라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민호 기자 hm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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