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 설 명절 지원사업 2억5300만 원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4일 ‘2024년도 설 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2억5천300만 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칠성 인천하나센터장, 김구 인천재가노인복지협회장, 도경옥 인천장애인공동생활가정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다문화,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여성, 노숙인을 대상으로 13개 배분협력기관을 거쳐 총 145곳 소규모 기관과 생활시설에 지원한다.

인천재가노인복지센터협회는 사회적 돌봄이 취약한 노인에게 명절 지원물품을 만들어 배달하고, 인천청소년복지시설협의회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어 먹고 전통놀이 같은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 각 지원기관과 시설에 설 명절 공동 차례상과 명절 특식을 제공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명절에 외로움과 어려움을 더 크게 느끼는 소외 이웃들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