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놀러 와! 건강on캠프’를 운영 중이다.

‘건강on캠프’는 건강 관리가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상담과 영양, 신체활동, 구강, 금연 등의 건강교육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이는 지역아동센터 7곳의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며, 해당 센터는 만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진과 교육 등을 받는다.

보건소에서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비만도(체지방률, 성장 발달평가), 혈액검사, 영양지수 조사 등의 기초검진을 시행하고 영양 에코백 만들기와 흡연ㆍ음주 예방 교육, 올바른 칫솔질 체험 등을 진행한다.

기초검진결과서는 개별 통보하며,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서는 별도로 초기 충치 치료, 불소도포(6개월 주기) 등 구강 정기검진과 영양ㆍ신체활동 상담으로 사후관리를 한다.

유향미 보건소장은 "기초검진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비만 및 성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하계 방학 중에는 온라인 교육 및 챌린지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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