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2023년 전국 시·도 소방본부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 기관으로 뽑혔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매년 소방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평가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대형재난에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 측정한다.

긴급구조훈련은 재난안전법 제35조를 근거로 긴급구조기관인 소방본부와 다수 긴급구조지원기관이 대형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벌인다.

본부는 지난해 5월 파주시 대형쇼핑몰에서 열린 다수 사상자 발생 화재 종합훈련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홍장표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생각한 경기북부소방의 노력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 꾸준히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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