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한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 복선 건설 경기도민 청원이 1만 명을 넘어 도지사 답변을 받는다.

28일 협의회에 따르면 도와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건의하려고 도민청원과 서명운동을 함께 추진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도지사 답변 기준인 30일간 1만 명 이상 동의를 받았다. 함께 진행한 서명운동도 곧 마무리돼 국토교통부에 7호선 연장선 복선화 청원을 할 예정이다.

박범서 협의회장은 "김포골드라인 사태와 같이 한 번 잘못 건설한 철도는 주민들에게 돌이키기 어려운 불편과 피해를 가져온다. 7호선 연장선 복선화를 염원하는 의정부시민들이 도민청원을 벌이며 뜻을 모았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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