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수전사령부 3공수 12특전대대 장병들이 이천 마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33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알렸다.

이번 기부금은 부대에서 개최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 83만 원과 육군에서 개최한 헬스뿜뿜대회에서 입상한 12특전대대 1중대가 받은 포상금 50만 원이다.

부대원 모두가 전액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바자회 행사와 기부금 전달을 주도한 대대 주임원사는 "부대원 모두가 한뜻이 돼 모은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부대원과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종태 마장면장은 "평소에도 지역 발전과 이웃사랑을 함께하며 재능기부 등 다양하게 도움을 주신 3공수 부대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고마운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다가오는 설 명절이 뜻깊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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