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가 지난 26일 임시회 회기 중 현장 행보 일환으로 관내 반도체 회사 온세미코리아를 방문했다고 28일 알렸다.

이번 현장 방문은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의 주요 생산기지로 급부상한 온세미코리아의 SiC 반도체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업은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2022년 기준 매출 8천85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S5라인(실리콘카바이드 제조시설)을 준공하며 SiC 전력반도체를 신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위원들은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과 투자사업, 연구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공장 증설과 투자가 부천시의 경제적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위원들은 "온세미코리아의 고도화된 기술과 생산 능력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이 계속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부천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