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여성청소년들의 생리용품 지원 신청 접수를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알렸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 건강권과 인권을 높이고자,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여성청소년 약 1만 명이 대상이다.

지난 2006년에 태어난 인천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인천e음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으면 중복지원이 안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확정·통보를 거쳐 매달 1만3천 원씩, 상반기분 7만8천 원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3월 18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인천지역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같은 편의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과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인천e음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전용관(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생리용품 구입비는 생리용품 전용 카드에 인천e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만큼 사전에 여성청소년 전용 인천e음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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