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2024년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29일 시에 따르면 건강 아파트 만들기 사업이란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 건강생활을 실천하기에 좋은 아파트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라는 것. 

사업에 참가하는 아파트는 2021년에 1곳, 2022년에 2곳, 2023년 5곳으로 누적 운영되는 아파트 수가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2곳을 추가로 모집해 총 7곳의 아파트에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 아파트 만들기 프로그램은  ▶플레이스타터와 함께하는 집 앞 놀이터 ▶동네 한바퀴 ▶계단 걷기 ▶파크 트레이너 ▶플로깅 챌린지 ▶찾아가는 건강홍보관 ▶행복운동교실(댄스 및 스트레칭)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우울증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5~6인의 주민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 진행하게 되며 시는 아파트 및 마을의 공유공간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단체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연성동, 매화동, 능곡동에 소재한 아파트 중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2곳이며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2월 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아파트 및 마을 안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건강 챌린지를 하고 스스로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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