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적인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혈장려금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특히 올해는 관내에서 생애 첫 헌혈을 한 시민들과 헌혈률 급감기인 방학과 휴가시즌에 헌혈한 시민에게 헌혈 1회당 문화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헌혈 희망자는 시 전역 출장이 가능한 한마음혈액원과 적십자혈액원의 헌혈버스, 동탄1·6동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헌혈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헌혈의집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자를 위한 사업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생애 첫 헌혈 경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지속적인 헌혈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자발적인 헌혈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 장려 캠페인’ 일환으로 한마음혈액원 헌혈버스가 4개 권역에 동시 출장해 정다운생명나눔봉사단과 함께 행사를 펼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장소는 향남읍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3개소는 매월 고정 운영하며 새솔동 행정복지센터(홀수 달)와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짝수 달)는 격월 운영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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