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 모두가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남이 갖고 있는 강점과 잠재력을 키워 하남의 숙원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

국민의힘 이용 국회의원이 29일 하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남 지역구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하남시에는 "도시 교통 문제, 양질의 일자리, 행정구역 불편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아직 풀지 못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진짜 하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일 잘하는 사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출퇴근 30분 이내’로  ▶지하철 3호선 신덕풍역(가칭) 위치 조정과 지하 연결로 구축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이후 위례감일선(가칭) 신설 추진 ▶하남 권역 노선버스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10분 이내 단축 등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하남 신도시 ▶첨단기업 부지 물량을 33만㎡ 이상 확보해 AI·콘텐츠 등 미래먹거리 산업 창업과 기업을 유치해 "하남에 특화 첨단산업단지 ‘유니콘밸리’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하남 교육지원청 분리 설립 ▶미사아일랜드 시민친화 문화체육시설로 조성 ▶성남골프장 부지를 ‘서울숲’을 능가하는 ‘위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출마를 준비한 지 불과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선제적으로 하남 현안과 사업들을 해결해 낸 성과를 밝히며 자신이 ‘하남 문제 해결사’임을 강조했다. 

그는 하남 시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하남서울통합특별법’,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법’ 발의 ▶이성산천 정비와 창우동 생활체육시설 건립 등 국비 예산 24억 확보 ▶하남한강공원 유역 파크골프장 허가 문제 해결 등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이 의원이 지난달 대표 발의한 ‘하남시 서울통합 특별법’에 대해 22대 국회 하남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책임지고 통과시킬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용 의원은 2월 3일 오후 2시 하남시청역 4번 출구 앞 하남대로 805(옛 하이마트)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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