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사진>광주을 예비후보가 주요 교통망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의 교통지도를 바꿀 첫 번째 사업은 오포~판교 전철 연결"이라며 "제2차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진행 중이고, 오포~판교 전철 노선은 주민 공청회까지 마무리된 사업"이라며 "국토교통부와 국가교통위원회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만큼 중앙정치에서 역할을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도시 전문가로서 국가사업 절차와 과정, 국회의원이 언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안다"며 "유기적 협조, 조속한 추진과 같이 뜬구름 잡는 계획이 아닌 정확한 맥을 짚어 일하는 전문가"라고 호소했다.

주요 교통 공약은 ▶초월(광주)~청계(의왕) 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 대체도로(신현~능평) 조기 착공 ▶오포지역 양벌리 중로 1-14호선 도로 개설 조기 착공 ▶능평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 확·포장, 초월지역 쌍동리 중로 3-4호선 도로 개설공사 조기 완료 ▶쌍동분기점 확장공사 조기 착수 ▶곤지암, 도척 지역 유사~삼합 구간(시도 8호선)과 실촌~만선, 건업~상품 구간(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조기 완료 ▶유정~추곡(이상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최근 논의를 시작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삼성~광주~곤지암~원주) 조기 확정과 관련해서도 전방위 노력을 펼치겠다"며 "시민 불편이 계속된 광주의 교통지도를 확 바꾸겠다"고 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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