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합단지 조감도.
문화복합단지 조감도.

광명도시공사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에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하 본 사업)의 공익성 심의가 완료됐다고 30일 알렸다. 이에 「도시개발법」 개정에 따라 지연됐던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 10일  「사업협약서」에 대한 경기도 승인을 얻고 신속한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이다.

공익성 심의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익사업의 시행자가 토지수용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인정을 받기 위한 절차이다. 공사는 본 사업의 공익성 확보를 위해 ▶임대주택 공급 ▶공공/문화 공간 조성 ▶민간사업자의 공공기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서일동 사장은, "2023년 7월 18일 「도시개발법」개정 이후, 신속한 추진으로  「사업협약」승인, 중토위 공익성 심의 완료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토지보상과정에서 토지주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만한 보상협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이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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