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의 하나로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연세탑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으로 추가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시는 이번 협약 병원을 포함해 1월 현재 총 23개의 의료기관이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 소견서 발급과 치매 약물 처방이 가능한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대상자가 거주지와 인접한 병원에서 치매 진단 및 진료를 제공받고 치매안심센터는 지원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로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시를 조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치매안심주치의 협약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 기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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