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와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가 30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촉구’ 집회를 했다.

집회에는 양 단체 60여명이 참여해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즉각 선정 ▶수원화성 시민들의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 해결책 제시 ▶70년간 낡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 적극 해결 ▶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조속 추진들을 요구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수원 군 공항으로 극심한 소음 피해와 재산권 침해 고통받는 수원·화성 시민이 25만 명에 달한다"라며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지자체에만 맡겨놓고 방관하는 사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국방부가 나서서 군 공항 이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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