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재훈 오산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 삶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공약에서 "현재 경기도에서 30억 이상 관급공사에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민감리단 제도’를 법제화해 민간 공사에도 적용시키고, 시민감리단 제도는 본인이 2018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던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와 소통으로 어렵게 통과시킨 조례"라고 강조했다.

조재훈 예비후보는 이어 "시민감리단 제도는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들이 참여하며, 법제화될 경우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순살 아파트 같은 부실공사들을 공정한 감시의 눈을 통해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건설 페이퍼 컴퍼니 규제를 법제화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재하청을 막아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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