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왼쪽) 의정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 제일시장을 방문했다. <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려고 마련했다.

김 시장은 조진식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장, 손영철 의정부시장상인회장, 시 관계자와 함께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명물 가게인 바로어묵에서 맛도 보며 상인, 시민과 소통했다.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이용을 활발하게 만들고자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운영한다.

행사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고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10% 할인, 연말정산 소득공제 40%를 받는다.

김동근 시장은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도 상인들의 활기찬 표정 속에서 넉넉한 인심과 훈훈한 정을 느꼈다"며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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