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월부터 양평채움돌봄서비스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채움돌봄서비스는 긴급·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 신속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틈새를 보완한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양평채움돌봄서비스에 모두 6억 원을 투입한다.

채움돌봄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어렵고 수발할 보호자가 없는 경우 지원한다. 제공 서비스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다.

생활돌봄은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을, 동행돌봄은 병원이나 관공서 외출이 필요할 경우 제공한다.

주거안전은 홀몸노인 등 대상자 가정의 간단한 집수리를 신속히 지원한다. 식사지원은 가정에서 식생활 유지가 어려울 경우 도시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시보호는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짧은 기간 시설 입소가 가능한 보호 서비스다.

관련 문의는 군 노인장애인과 통합돌봄팀(☎031-770-3987∼8)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전진선 군수는 "돌봄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신속하고 촘촘하게 복지 공백을 메우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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