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한천당약국은 31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천당약국은 2008년 이전부터 매년 가평읍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4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장한천 한천당약국 대표는 "우리가 가평읍에 기부를 하는 것은 그저 이웃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며,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보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금일 성금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우리는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적지 않은 금액을 기부해주시는 것도, 꾸준한 마음을 십 오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오신 것도  정말 대단하시다. 가평읍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우리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해주신 성금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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