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 준모드시 대표단이 방문해 수인선 바람길 숲을 견학했다고 31일 알렸다.

현재 몽골은 전 국토의 76.9%가 사막화와 황폐화가 진행됐다. 산림면적은 7.8%로 급감해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으로 환경난민이 발생해 숲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하는 상황이다.

앞서 울산시 울주군 대표단도 도시 숲 우수사례를 벤치마킹고자 방문해, 수인선 바람길 숲이 선진지 견학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몽골 준모드시와 상호교류로 기술 전수를 비롯해 지원 가능한 부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도시 숲 우수사례인 수인선 바람길 숲이 구를 넘어 전국적인 도시 숲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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