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NCT 도영의 팬클럽인 ‘우리칠 도영달글’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30박스를 시에 전달했다고 31일 알렸다.

‘우리칠 도영달글’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멤버 도영의 다음카페 팬클럽으로 2022년 1월 구성돼 현재 회원 수 7천8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NCT 도영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아티스트의 생일·데뷔 등의 기념일마다 기부를 이어가며, 구리시에도 여성 위생용품 등을 기부하며 3년째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우리칠 도영달글의 한 회원은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온 도영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NCT127과 도영에 대한 사랑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환원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저희의 이런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도 우리칠 도영달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았다"며, "구리시 출신인 그룹 NCT의 ‘도영’ 덕분에 뜻깊은 인연을 맺은 것 같다. 보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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