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문열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3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문열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국회에 가서 다른 도시에 기회를 빼앗기지 않는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 의정부에서 학원을 시작하고 후학을 양성했다.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가져 사회단체 활동을 하고 청년들과 소통한 경험이 큰 자산이다"라며 "의정부시민과 함께 어울리며 산 사람이 의정부를 생각한 공약을 내놓는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GTX-C 지하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 양방향 진출입로 확충 ▶미군 공여지 활용 미국 주립대와 명문 대학 의정부캠퍼스 유치에 필요한 특별법 제정을 내놨다.

그는 "의정부는 이미 군사도시라는 굴레에서 벗어났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려면 새로운 사업을 태동시켜야 한다. 규제에 묶여 속도가 더딘 의정부 미래의 문을 열고자 차별받지 않는 교통과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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