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이달 29일까지 위생시설이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주방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 10곳을 모집한다.

시는 1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하고, 자체 심의로 업소를 1차 선별한 후 3월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후드·덕트, 환기시설 등 설치와 청소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 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 과천시 관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 100㎡이하 업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등 과천시의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는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올해 시는 주방시설개선 지원 사업으로 총 10개 업소를 지원하며, 운영 뒤 개선 효과와 만족도를 분석해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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