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이 오는 12일까지 올 설 연휴에 교통량 증가를 대비하고자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하루 평균 828명(경찰 473명·기동대 140명·모범운전자 215명)을 투입해 주요 교통 거점을 관리한다.

또 순찰차 218대, 사이드카 17대와 함께 헬기 1대, 암행순찰차 4대도 함께 투입한다.

먼저 경찰은 오는 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3곳과 백화점과 대형마트 136곳, 공원묘지 주변의 교차로와 진출입로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정리와 무질서 운전을 단속한다.

이후 8∼12일에는 고속도로 7개 노선과 나들목으로 이어지는 교차로 78곳 등 혼잡구간 소통을 관리하고 339개 교차로의 신호 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헬기와 암행순찰차도 함께 투입돼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를 집중 단속한다.

또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를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상시 음주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시에는 항상 안전띠를 착용하고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 또는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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