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관내 교통현안을 해결하려고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선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구도심 주택밀집지역 같은 도로변에 심각한 불법주정차를 뿌리뽑고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의정부교육지원청 주차장과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잉어토지를 우선 추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개방시간과 운영방식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으로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 신평화로와 동일로에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려고 다른 시군 사례를 검토한다. 도로 여건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격주로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어 꾸준한 관심과 실천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교통정책을 세워야 한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시민에게 개방해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