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1일 세외수입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전환에 따른 주요 개선사항 등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차세대 시스템 전환에 따른 실무 담당자들의 원활한 시스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개별 법령에 의거 여러 부서에서 부과되는 세외수입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중요한 자체 재원임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및 자치단체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간의 위탁 협약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기반 전국 통합시스템이다.

차세대 시스템이 개통되면 모바일 기기로 세외수입 부과와 체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전국 단위 세외수입 업무시스템 구축을 통해 부과, 징수, 체납 등 업무 일원화와 간소화, 개별시스템 통합으로 이뤄져 세입 업무 표준화와 투명한 세입 관리 기능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혜정 징수과장은 "안정적인 시 재정 확보를 위해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비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주재원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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