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1일까지 ‘2024(제16회)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은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려고 시작한 독서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권여선), 「거인의 노트」(김익한), 「고요한 우연」(김수빈), 「구의 증명」(최진영),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인생의 역사」(신형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10권이다.

후보 책 20권 중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은 각 도서관 자료실에 마련한 ‘올해의 책’ 코너에 비치하고 저자 강연과 독서 모임도 진행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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