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석호현<사진>화성병 예비후보는 1일 실천공약 시리즈 4호로 ‘오용고속도로(오산~용인) 지하화 추진’을 발표했다.

오용고속도로는 오산시 양산동(서오산요금소)과 용인시 성복동(서수지요금소)을 연결하는 17.3㎞, 왕복 4차로 고속도로다. 이 중 화성시 구간은 4.3㎞로, 화산동 봉영로(84번국도)와 병행 구간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현재 봉영로 고가화 구간으로 인한 소음, 분진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고속도로 고가화를 추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는 실정이다.

특히 주민들로 구성한 화산동 비상대책위원회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오용고속도로 화성시 구간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견을 지속 제기한다.

석 예비후보는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함에 있어 시민들 처지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다"며 "시민들 요구사항이 관철되도록 오용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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