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대용<사진>인천 연수을 예비후보가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송도를 세계 최대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1·10·100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바이오 분야 대기업 1개, 글로벌·중견기업 10개, 중소기업·스타트업 100개를 임기 내 신규 유치하고 인천대 의과대학 신설(국립인천대 의대 설치 특별법 추진)과 성균관대 바이오 거점연구소를 조성해 K-바이오 랩허브 같은 R&D 인프라 조성과 지원에 힘쓰겠다는 내용이다.

또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기 개원, 특화병원 건립과 임상연구·사업화 지원으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백대용 예비후보는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기 개원을 추진해 국내 최고 수준 의료서비스를 송도 주민에게 제공하고, 단순한 진료 중심 병원을 넘어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케 하겠다"며 "의료법 개정으로 항노화·줄기세포 치료·난임 같은 수요가 높은 의료 분야 특화병원 신설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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