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1일 문경소방서 순직소방공무원(고 김수광 소방장, 고 박수훈 소방교)을 위해 조의금을 전달했다.

이번 조의금은 오기영 송탄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장과 위원들이 늘 위험한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오 위원장은 "인명 구조활동을 하다 매우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두 분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는 지난 31일 오후 7시 50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제2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한 육가공 공장에서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순직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