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농협은 지난 1일 광명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북 고산농협과 함께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 손병철 전북 고산농협  조합장을 비롯,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김광식 부본부장, 전북본부 임인 부본부장, 광명시지부 송해경 지부장, 전주완주시군지부 김대호 지부장, 범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 공동사업이란 조합원 실익증진 및   사업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농촌 농축협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은 전북 고산농협이 소유· 운영하고 있는 산지유통센터(APC)에 광명농협이 지분을 투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광명농협과 전북 고산농협은 이번 공동사업을 계기로 산지유통센터   운영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추진 ▶판매사업, 자재센터, 학교 급식 사업 및 영농지도 등에 관한 농협간 교류협력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도시 농협의 역할 제고 및 산지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도농간 균형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손병철 전북 고산농협 조합장은 "도시농협과의 협력 등을 통해 산지유통센터 및 관내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경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장은  "도농간 상생 및 협동조합 간 협동의 가치 구현을 위해 농협중앙회 역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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