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임신·출산 확인서를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임산부 821명이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에코이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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